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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송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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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회 작성일 24-05-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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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송덕빈 선생은 대덕군 산내면 목달리(현재 중구 목달동)에서 부친 송달순(宋達淳)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가학으로 한문을 익혔고 가정이 빈곤하여 학교는 다니지 못하였지만 독학으로 남다른 행동에 모범을 보였다. 일제의 강점으로 세상이 극도로 어지러워진 1919년 3월, 독립만세 소리로 전국이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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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의 나이 22세로 가슴에 울분을 참을 수 없어 충북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서 동지들을 규합하고, 다시 산내면 삼정리(현재 동구 판암동)·보은군 회남면 조곡리·회남면 거교리 등지에서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해가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그는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치르고, 청주형무소에서 2년간 복역을 마치고 귀향하였다. 혹독한 고문으로 얻은 병으로 고생하다가 1945년 광복을 맞았고, 병고로 계속 고생하다가 1959년 5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1992년 대한민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으면서, 묘소는 중구 목달동 선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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