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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政谷) 성주련은 본관이 창녕(昌寧)이며, 부친 갑운(甲運)과 전주 이씨 갑(甲) 여사의 사이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1911년 6월 5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달전리에서 출생하여 1984년 3월 7일타계하였다.

주거지는 1911년부터 1927년 3월 20일까지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달전리였으며, 1927년 3월 21일부터 1945년 9월 30일까지는 대전시 유성구 장동 149번지였고, 1945년 10월 1일부터 1984년 3월 6일까지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20번지였다.

일찍이 금남보통학교와 대전상업보습학교를 졸업하고, 1946년 9월 1일부터 1949년 7월 16일까지 홍익대학교 전문부 법과를 졸업하였고, 1949년 9월1일부터 1953년 3월23일까지 홍익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1965년 9월 1일부터 1966년 8월 27일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1977년 12월 28일에는 미국 Union대학교를 수료하고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성주련은 1941년 30세때부터 1957년에 이르는 20여년 사이에 대덕군 탄동면장을 비롯해서 충남도청 공보계장, 대전시청 사회과장 등의 행정공무원으로 봉직하였으며, 이어 대전시 의회 의장, 충청남도 의회 의원으로서 탁월한 시·도민의 복지향상과 행정의 능률화, 행정제도의 개선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1945년 우리 민족의 염원이었던 광복을 맞게 되자 민족의 힘을 기르는 데도 무엇보다도 국민교육의 실시에 있음을 절감하고 애국애족의 길을 열고 닦는 육영사업에 전력하기로 하고 사재 8만여평의 토지를 기금으로 결성하여, 1948년 4월 1일 대전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웅지를 펼쳐 나갈 설립자의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1955년 3월 10일 충남상업고등학교를 설립하고 1956년 2월 13일 대전중앙중학교를 설립하였다.

성주련의 교육사업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1957년 2월 23일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립하였으며, 3년 후인 1960년 2월 3일 대전중앙여자중학교를 설립하여 정열과 교육이념을 펼쳐 나갔다. 동년 4월 20일에는 그의 투철한 교육철학에 감동된 한국사학재단연합회는 그를 이사로 추대하였다.

1980년 12월 11일 충남경상전문대학을 설립하여 초대 학장에 취임하여 영재 양성에 전력하였다 1981년 4월 23일 제11대 창성학원 이사장으로 재취임한 학원 설립자 성주련은 충남전문대학의 혁신과 예산절약을 위하여 획기적인 대학운영을 하다가 1984년 3월 7일 생애를 마치니 향년 73세이었다.

상벌로는 1973년 12월 5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 회장이 주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1978년 12월 6일에 대한사학재단연합회장이 주는 연공상(송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80년 12월 5일에 대통령 표창인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미망인과 무남독녀가 있으며, 묘소는 유성구 장동산 11-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