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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었고, UN군 참전을 공식으로 요청하였으며 ‘주한미군 지위에 관한 불평등 조약(대전협정)’이 조인된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전지역 최적의 주택지로 여기던 곳에 위치한 공관은 지사공관 외에 여러 동의 관사건물이 하나의 군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예이다.
평면은 주요한 실이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건물이 동과 서를 축으로 한 장방형을 이루고 각 실이 기능에 따라 자유로이 배치되어 들쭉날쭉한 입면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풍으로 설계되었지만 동선을 중시한 서양식 배치에 전체적인 건물양식은 아르데코풍을 따르고 있다.